먹방러님들
어서오고~
글을 쓰고 있는
10/06에
숙취 이기려고
집 바로 앞에 있는
국밥집에 갔다가
바로 글 쓰고 있음
국밥충 리턴 개꿀띠
나쿤 행사 자봉 때
참여했던 가게이자
자취방에서 한
300미터 밖에 안떨어진
'자매국밥'이라는 곳임
대충 내 자취방이
슈퍼국세권이라고
자랑하는 중임 ㅇㅇㅇ
불편해도 어쩔수 없음

간판이 달려있긴한데
가정집 1층을 개조해서
만든 집임 ㅇㅇㅇ
그래도 가게 앞에가면
가게 느낌 나니까
걱정 ㄴㄴ
사장님 안면 텃으니
인사 씨게 박고

예의상 메뉴판봐주고
고민 1도없이
돼지국밥을 시킴
ㅋㅋㅋㅋㅋㅋㅋ
순대는 공장에서
받아쓴다는
사장님 말씀들었기 때문
솔직해서 더 정감 ㅎ

혼자 가니까
쟁반에 한 상 차려서
받을 수 있음 ㅇㅇ
뭔가 시골 가서
소반상에다 밥먹는 너낌

맛집 가면 꼭 있는거긴한데
역시나 ㅋㅋㅋㅋ
맛집은 사장님 고집과
가치관이 항상 존재함
특히 남,녀 구분해서
국밥 세팅해주시는
디테일이 감탄 나오는 곳임
(부속이 많아서 기름짐
= 여성에겐 다소 부담
= 살코기 상대적으로 많이줌
= 배려 = 사장님 센스)
많이 먹어봤지만
오리지널을 기억해내고자
주시는 고대~로
먹어보겠음 ㅇㅇ

소스 빌런이다 싶을정도로
양념이 많이 올라가있음
된장(쌈장), 후추가루, 고추가루
들어가 있음
팔팔끓지않은
육수만 먹으면
육수에서는
특별한 맛이 없음
생수 수준이라 보면됨
(육수에서는 맛나면
안된다는게 사장님 철학)
고기로만 육수 낸다고
위에도 나와는 있음 ㅇㅇ
야무지게 싸악 섞으면 됨
그러면 국물이 시뻘개짐
계속 퍼먹고 싶게 생긴
러블리한 비주얼로
바뀌긴함

확대해서 보면
이런 느낌임...
글 쓰는데
또 먹고 싶다
하....

소스빌런이라는
얘기가 딱 맞는 느낌
고춧가루가 그-득함
먹으면 뭔가
내가 아는 그
돼지국밥의
느낌은 아님 ㅇㅇ
된장과 후추가
강하게 치고 들어와서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느낌 줌
(마늘도 들어갔다함)

반찬 소개 들어감
얘를 뭐라고 불러야되나
편육 수육
고기로 부르겠음
고기임 ㅋㅋㅋㅋㅋ
고기 한 서너점을
따로 주시는데
식감이 야무지고
군침 싸악돌게함
쫄깃쫄깃하고 느끼하진 않음
부위는 모름 불명임
부속으로 생각됨


두 개를 같이
붙여놓은건
맛있게 먹는 팁에
나와있어서임
나쿤도 그렇게
먹어봤지만
새우젓은
따로 먹으면
짭조름한게
괜찮아서
얘도 안넣음
부추도 새콤달콤
따로 먹으면 좋은데
국밥에 넣으니까
부추의 그 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라는 결론
사장님 손 맛 굳임

국밥급으로 할 말 많음
얘만 따로 돈받고
파셔도 될 정도...?
발효를 어느정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삭하고 시원함
이게 개운함을 줌
보통 국밥집
겉절이들 나오면
배추 단맛이나
양념 달큰함 때문에
텁텁한게 있을 수 있는데
전혀 안그럼.
국밥에 굉장히
어울리는 김치로
생각을 하게 되었음
2020/10/04 - [분류 전체보기] - [집밥] 추석인데 집밥 한 번은 보고가야 안되겠냐
[집밥] 추석인데 집밥 한 번은 보고가야 안되겠냐
먹방러님들 어서오고~ 맛집은 아닌데 명절 끝물이라 그래도 한 번은 적고가도 재밌을 것 같아서 갖고 와봄 ㅋㅋㅋ 대놓고 집밥은 아니지만 추석음식임 철저히 내가 먹은 것만 리뷰하겠음 ㅎ 좌�
bobmookzza.tistory.com
나쿤의 할머니 집밥에
못올린 김치가 있는데
이거 만큼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든 김치라
(호래기, 새우 등 해물 기반 양념)

별점부터 주고 시작해봄
★★★★+0.5
국밥이라는 음식은
스타일이 가게별로
완전히 다름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라는
행사에서 체험 해봤음)
소스가 많이 들어간게
양날의 검처럼 다가옴
깔끔함을 주긴 하는데
돼지국밥인가? 하는
생각을 조금 줌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거
빼고는 다 좋음
사장님 정도 많으시고
장사나 음식에 대한
철학도 굉장히
뚜렷하고 뚝심있으셔서
그 태도를 많이 배우고 싶음
사실 이렇게 평가 안해도
이미 유명하고
식사 시간대에는
사람 우르르 몰리니까
직장 점심시간 피해서가셈
ㄹㅇ 필수 웨이팅 걸리는 집임

후식 자판기 커피도
개꿀띠~
달달~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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